[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소셜금융 전문 업체인 머니옥션의 투자 범위가 개인에서 벤처기업, 문화컨텐츠 투자로 최근 확대됐다. 대출성사금의 경우 105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머니옥션은 개인,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되던 서비스가 벤처기업, 문화컨텐츠, 앱 개발 등으로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머니옥션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그간 개인에게만 대출신청 할 수 있던 시스템을 음악, 그림 등 문화컨텐츠 제작자나 앱을 개발자등 기업 금융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저축은행 및 은행으로 투자집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출 성사금이 105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적은 규모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원천 자체가 일반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는 것에서 의미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머니옥션은 규모 면에서 국내와 아시아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세계 6위를 확보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소셜금융이란 인터넷을 통해 다수와 다수가 금융활동을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다. 머니옥션은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과 금리를 제시하면, 사람들이 경매를 통해 대출 계약을 맺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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