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하나은행은 주가지수에 연동하는 주가지수연계예금(ELD) 상품의 올해 판매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ELD 판매액은 2008년 7200억원, 2009년 1조800억원에 이어 2010년에는 2조를 넘어섰다.
또 만기된 대부분의 상품이 정기예금 이자율을 넘어서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ELD 상품 중 올해 만기가 돌아온 32회차 69개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7% 수준에 달하고, 최고 수익률은 14.95%에 이른다. 만기된 상품 중 80%가 넘는 1조600억원은 5%이상의 고수익을 달성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최고수익률 등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장에 대한 자신의 예상에 맞는 구조의 상품을 정기예금, 펀드 등과 함께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