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KT와 제휴해 '모바일 신용카드'를 15일 출시한다.
이 카드는 휴대전화에 탑재된 가입자인증모듈(USIM)칩에 무선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 모바일 카드'는 무선 발급 기술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2분 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카드 이용자는 한번의 결제를 통해 신용 구매뿐 아니라 KT에서 제공하는 쿠폰 다운로드 및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카드승인 내역 조회, 청구서 조회, 잔여한도 조회 등 빈번히 이용되는 서비스를 간편하게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씨티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씨티 리워드 카드' 와 '신세계 씨티카드 콰트로'다.
별도의 연회비는 없으며 KT 휴대전화를 소지한 고객이면 신청 가능하다. 씨티은행 지점방문, 인터넷 홈페이지, 씨티폰(1566-1000)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서지오 자네티 한국씨티은행 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혁신적인 신기술로 '모바일 지갑'을 현실화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비접촉 결제 수단으로서 '씨티 모바일 카드'가 고객의 생활에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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