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헷지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상품 및 원자재 관련 종목과 펀드가 투자대안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서는 경기 정상화를 꾀하는 선진국들의 과잉 유동성이 선진국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과 맞물리면 자산시장 전반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품가격의 상승 가능성을 토대로 자원개발 및 대체에너지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펀드의 경우 상품 및 원자재 수출국 펀드가 대안이며 글로벌리츠와 물가연동채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유발 환경의 변화를 점검해보고 헷지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과 펀드를 제시해 고객의 투자전략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1일부터 인플레이션 시대에 주목 받을 펀드 등 '인플레이션 대비 TOP4'를 이달의 우수상품으로 제시해 가입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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