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이 방송 중 검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박봄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미국에서 자신을 친엄마처럼 키워준 이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봄은 과거 한 방송에서 미국 이모의 묘비를 찾아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고 하늘에 계신 이모에게 영상편지를 전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때 계속 눈물을 글썽이던 박봄의 눈화장이 번지면서 검은 눈물이 흘러내리자 네티즌들은 "검은 눈물이 더 슬프게 느껴진다", "박봄 아기같이만 보였는데 어른이네요", "화장 신경 안 쓰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픈 내용인데 검은눈물은 지못미", "진지한 분위기에서 눈물 색깔 때문에 집중이 안됐다ㅠㅠ", "김연아나 가인의 아이라이너를 추천해야겠다", "화장 어떻게 해…"라는 등 여자연예인으로의 이미지에 대한 걱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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