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지난 2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의 마지막 '첫날밤'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성스' 마지막 회가 끝날 무렵 이선준(박유천 분)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김윤희(박민영 분)에게 "날 틀렸다고 하는 건 할 수 없지만 싫다고 하는 건 용납할 수 없소"라며 입을 맞춘 뒤 "이건 통이요? 통하지 않으면 밤새도록 할 생각이오"라고 흑심을 드러냈다.
이런 선준의 모습에 윤희는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촛불을 껐고, 방이 어두워 지자 더욱 응큼한 표정을 지은 선준은 윤희를 이불 위로 넘어뜨렸다.
그와 동시에 손을 뻗어 '빨간 서적'을 집어 든 선준은 "아직 미숙해서..."라며 "이거구나. 어? 이게 아니었소?"라며 첫날밤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윤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엉덩이 부분만 보이니까 이상하게 더 야해보인다", "이선준 손에 든 빨간 서적에는 무슨 글이 담겨있는가!", "뽀뽀보다 더 민망ㅋㅋ 하지만 귀여운 물랑커플", "벌써 끝나다니 아쉽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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