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이후 지난달까지 내원한 안면신경마비 환자 2천701명 가운데 남자 1천407명, 여자 1천294명으로 남자의 발병률이 높았고 발생연령은 남자가 평균 43.6세, 여자 48.2세로 남자가 4.5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시기는 에어컨 사용이 많은 8월과 난방기를 사용하는 10~12월에 많았다.
연도별 발생건수를 보면 지난해 1∼10월에 750명으로 2008년 동기 719명보다 4.3%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는 845명으로 작년 동기(750명)보다 12.7% 늘어나 해가 갈수록 관련환자 증가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한방병원 관계자는 "구안와사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4~6주면 완쾌된다"며 "찬바람과 과로를 피하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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