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팀장에는 LG디스플레이에서 경영혁신담당을 맡아온 고명언 상무를, 6시그마팀장에는 6시그마 전문가인 최경석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6시그마는 품질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기업경영 전략을 말한다. LG전자에서는 1996년 김쌍수 전 부회장 재임 시 최초로 도입했으나 남용 부회장 취임 이후 명맥만 이어오다가 다시 의미가 부각됐다.
LG전자 위기의 발원지가 된 MC사업본부의 경우 기존에 있던 스마트폰 사업부와 피쳐폰 사업부가 폐지되는 대신 제품개발담당과 해외R&D 담당이 신설됐으며 오형훈 상무와 최항준 상무가 각각 책임자로 발탁됐다.
또 MC사업본부에 신설된 품질경영담당으로는 LG디스플레이에서 모바일OLED 고객지원담당을 맡고 있던 김준호 상무가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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