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신동엽이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파트너인 김정은의 이름을 잘못 호명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내용에서 얼굴을 비친 신동엽은 김정은에게 "정은아, 전도연이라고 한 것 정말 미안해"라고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실수 투성이었죠"라며 "오늘 김정은씨 덕분에 제가 편하게 했어요. 정은아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함께 사회를 본 김정은에게 무심코 "전도연씨"라고 잘못 호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김정은은 신동엽의 실수에 쿨하게 웃으며 "전도연씨는 저기 앉아있고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고, 신동엽은 "죄송합니다"라고 창피한 듯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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