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신임 회장은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를 거치지 않고 추대 형식으로 2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으며, 김 신임 이사장은 김재현 멕시코시티 지회장과의 경합 끝에 투표를 거쳐 6표 차이로 승리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권 회장은 1982년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헤니권 코퍼레이션(Henikwon Corporation)'이라는 무역업체를 설립해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월드옥타 이사회에는 세계 각지 지회장과 상임이사, 국제위원회 위원장, 명예회장 등 총 유권자 243명 중 186명이 참석했다.
신임 권 회장은 "한민족의 경제 네트워크인 월드옥타를 세계 중국 경제인 네트워크인 화상(華商) 조직에 버금가는 거대한 조직으로 가꾸겠다"면서 "앞으로 차세대 기업인을 양성하고 재중동포 등 해외의 우수 기업가 영입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