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회장 귀국후 후계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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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회장 귀국후 후계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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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자진 사퇴할 경우 직무대행은 누가 맡을까?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라 회장의 자진사퇴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누가 맡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직무대행 후보로는 류시열 비상근이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라회장 측과 신사장측 및 재일교포 주주들간 직무대행 선임을 놓고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전날(25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출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라 회장은 본인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꾸 이사회 이사회 하는데 이사회 때 봅시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라 회장이 (자진사퇴) 결심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사회에서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 회장이 이사회에서 자진사퇴의 뜻를 밝힐 경우 이사회는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당초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던 라 회장이 이날 귀국한 것은 내달 4일로 잡혔던 신한금융 이사회가 이달 30일로 앞당겨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라 회장은 자진 사퇴 여부 등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일본 도쿄에서 재일교포 주주들에게 후계구도를 설명했는지와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에 대한 신한은행의 고소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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