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호랑이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초 대형 괴물 물고기 '골리앗 타이거 피쉬'가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달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 물고기는 주로 아프리카 콩코강 유역에 서식하며 물고기답지 않은 사나운 외관 때문에 '골리앗 타이거'라고 불린다. 맹수처럼 날카로운 골리앗 타이거 피쉬의 이빨은 낚시줄을 끊을 만큼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빨 뿐만 아니라 크기와 몸무게 역시 다른 물고기보다 훨씬 거대해 쉽게 잡히지 않아서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잡고 싶은 물고기' 중 하나다. 가장 큰 개체의 경우 무게가 68kg까지 나간다고. 웬만한 성인 남성 수준이다.
한 생태 전문가는 "'골리앗 타이거 피쉬'는 육중한 무게 때문에 잘 잡히지 않는 희귀종이지만 거대한 몸으로 아무것이나 잡아 먹어 생태계를 파괴시킬 위험이 있다"며 "현재 종을 보존하면서 생태계 파괴를 막는 방법을 생각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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