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 지난 20일 서울혜화경찰서와 공동으로 경찰 창설 제65주년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함께 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경찰관과 봉사단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도배, 집안청소, 목욕봉사 등을 하고주민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과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가수 태진아, 마야, 성진우, 등은 평소 문화예술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였다.
또 현장에서 직접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소년소녀가장 전원은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참여 주민 전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지급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안헌식 한국국제연합봉사단 사무총장은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존경받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앞장서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소외 받고 힘든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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