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탤런트 사미자가 남편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동부이촌동 이웃사촌 엄앵란, 현미와 함께 출연한 사미자는 "아침에 갑자기 남편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10분 후 눈을 떴다"며 "위급상황이었지만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사미자는 "아까 '병원에서 엠알아이(MRI)를 찍고 은행 볼일을 보고 들어가겠다. 걱정 말고 방송해라'라고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말에 부부의 사랑을 느끼고 눈물을 흘렸다는 그는 "남편에게 불만이 있어도 그 순간마다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고백하기도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사미자의 깜짝 발언에 엄앵란과 현미는 "방송 빨리 끝내자"고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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