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믿지' 어플 등장 논란 '두 번 믿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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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 어플 등장 논란 '두 번 믿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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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연인 위치 추적이 가능한 '오빠믿지' 어플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빠믿지' 아이폰에 탑재된 GPS 통해 상대방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는 어플로 1:1 채팅 기능도 포함돼 있는 무료 메신저 어플이다.

 

하지만 어플은 연인들의 '구속' 도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복수의 네티즌에 따르면 '오빠믿지' 폰의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자신의 위치를 속일 없다'위치 숨기기' 기능이 있긴 하지만 상대방의 폰에 경고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더욱 연인의 화를 돋구게 가능성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리뷰 아이폰 사용자 모임 게시판을 통해 "드디어 연인 구속의 결정판이 나왔네요", " 이제 큰일났다.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한 법인데 이렇게 되면 모든 싸움거리가 같다", "어플 쓰면 된다고 하지만 애인이 하자고 하는데 거절하면 싸울 같다"라는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에 연인이 서로를 지킬 있는 좋은 어플 같다", "부모와 자식간에 해도 되지 않냐. 유용하게 쓰일 같다", " 어플로 남친이 무슨 행동을 하고 다니는 있어서 좋다"라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닉네임 다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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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cpp 2010-10-22 06:29:08
세상의 발전이...
그것을 이용하는 우매한 사람들의 의식수준 보다 너무 빠르게 앞서
가는것 같다... 저런 어플은 향후 200년간은 시기 상조 이다...
혼란을 조장하는 어플...
불신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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