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한류스타 류시원이 속도위반을 고백하며 급 결혼 소식을 전한데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까지 결혼임박설에 휘말려 여성팬들의 심정을 괴롭히고 있다.
신동은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정우성이 절 만나자마자 '결혼식 꼭 초대해주세요. 꼭 촬영 없는 날 했으면 좋겠네요'라고 정확히 말씀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이 말은 결혼이 임박했다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신동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커밍쑨"이라는 말만 남겼다. 자막 역시 '강심장 2호 결혼커플 기대하겠다'는 내용이 흘러 나와 '결혼임박설'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앞서 신동은 이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하면서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제 1호 '상견례돌'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한류스타 류시원은 6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26일 결혼한다. 내년 봄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속도위반을 고백한 류시원은 오는 26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팬들은 마음을 쉬이 가누지 못하는 분위기다. 류시원의 팬들은 "축하합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네요", "너무 급 결혼이라서 깜짝 놀랐다. 그래도 책임지는 모습이 멋있다", "꼭 좋은 아빠가 되실거예요. 팬들 잊지 마세요"라며 축하와 함께 섭섭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또한 신동의 팬들 역시 "상견례에 이어 이젠 결혼 임박이라니", "말장난 제발 그만…낚이고 싶지 않아", "진짜일까 봐 한숨밖에 안 나온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