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만나면 좋은 친구'에 출연해 거울 사고 영상을 보며 부끄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과거 영상을 본 후 M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뉴스 진행할 때 거울을 곁에 둔다"며 "사고 장면을 다시 봐도 나의 뻔뻔스러움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웃어 보였다. 또한 "내가 당황하면 시청자들이 더 당황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고 설명한 뒤 "주변분들이 앵커와 어울리지 않는 거울이라고 해서 거울을 바꿨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로 인해 거울을 쳐다보는 모습이 약 2초 가량 전파를 탔지만 이내 상황을 파악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노련하게 '뉴욕 증시 소폭 반등' 소식을 전해 위기를 모면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민 아나운서 표정이 티벳동물 같이 무심하다", "와 저 노련함 아무나 못 따라가지", "역시 프로다", "이정민 아나운서 당황하지도 않고 최고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이정민 MBC 아나운서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