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비꼬는 패러디물 '이진요'가 등장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청용(볼턴)의 경기 장면 캡처 사진을 올리며 "그의 유니폼 네임 마킹(name marking)이 매번 다르다. 우린 이청용이 진짜 우리가 아는 이청용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타진요'가 '다니엘 선웅 리', '다니엘 리', '다니엘 아만드 리', '댄 리' 등 타블로의 영문명에 대해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풍자인 것.

실제 네티즌이 제시한 사진을 보면 이청용은 FC 서울 소속 당시에는 유니폼 마킹을 한글로 '이청용'이라고 적었고, 볼턴 원더러스 유니폼에는 영문으로 'CHUNG-YONG', 'C.Y. LEE'로, 또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CHUNGYONG'이라고 마킹했다.

이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은 "이청용에게 진상 규명을 요청합니다 –이.진.요", "이청용 선수 주민등록증하고 여권, 영국 취업비자 공개를 요구합니다", "축구나 하고 다니는 애가 이렇게 유명할 리가 없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이청용 진짜 좋아했는데 이제 끝"이라는 등 재치있는 패러디물에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