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핑클' 출신 연기자 이진이 돼지코를 한 찰리 채플린으로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TV '영웅호걸'에서는 신입사원 직무능력테스트로 노래방 면접을 실시했다.
각 팀별로 회식을 위한 장기자랑을 준비하던 중 이진은 파마머리 가발, 검정테이프로 만든 구레나룻과 콧수염을 붙이고 눈썹을 일자로 만들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진은 테이프로 코를 들어 올려 돼지코를 만든 후 애프터스쿨 가희, 카라 니콜, 노홍철과 함께 '돼지코 아이돌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만화주제곡 '날아라 슈퍼보드'를 부르며 코믹댄스를 추는 등 '걸그룹' 이미지를 모두 깨버리고 오로지 면접에 합격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해당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 주위의 반응이 싸늘해지자 그룹 리더격인 노홍철은 창피하다며 제일 빨리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굴욕은 굴욕인데 은근 자연미인 인증장면이었다", "다들 돼지코도 마다 않고 대단하다", "걸그룹이 왜 이러는거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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