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방송인 김새롬이 배우 박효주에게 방송 중 '19금 농담'을 던져 막말 논란에 빠졌다.

김새롬은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서 '해외 진출하면 나라 망신시킬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설문에 박효주를 꼽으며 "의외로 무식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롬은 "평소 박효주가 영어를 자주 섞어 말하는데, 저런 사람들이 외국 나가면 영어를 잘 못한다"며 "아마 출입국 카드에 성별을 묻는 SEX라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두 번 한다'라고 써 넣을 것"이라고 위험한 성적 농담을 던졌다.

출입국카드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별을 적어야 하는 'SEX'란을 성관계(sex)를 묻는 질문으로 착각해서 실제로 성관계 횟수를 써 넣을 것이라는 의미였다.

 MC인 이휘재까지 당황해 "뭐라 해줄 말이 없다"며 손사레를 쳤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예전엔 VJ미라가 양미라에게 '남자들이 많이 만져본 몸'이라고 하더니 이번엔 섹스막말이냐", "순정녀라고 하지 말고 그냥 막말녀라고 하지 그래?", "순정녀 이 프로그램 문제 많다", "토크 내용이 너무 지나치다"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