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노트북 컴퓨터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피부병의 일종인 '열성홍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망된다.
4일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은 수 개월간에 걸쳐 매일 수 시간씩 노트북을 무릎에 올려놓고 게임이나 업무를 하던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이런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열성홍반'은 일반적으로 유해하지 않지만 영구적으로 피부를 검게 만들 수 있고, 극히 일부는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수년전에는 남성들이 랩탑 컴퓨터를 무릎위에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정자수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열성홍반이란 강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에 홍반과 과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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