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솔로로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이 호주 사막 한가운데서 격렬한 댄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인은 4일 오픈한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여러 남자 댄서들로부터 던져지고, 내동댕이 쳐지고, 과격하게 끌려 다니는 등 다소 격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실제 사막 한가운데서 찍은 이 장면은 오는 8일 공개되는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농염하고도 절박한 분위기가 그 동안 귀엽고 털털한 가인의 이미지와 정반대 돼 눈길을 끈다.
가인은 이례적으로 호주 올로케이션으로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퀄리티 높은 뮤직비디오를 찍었으며, 사막에서의 격렬한 댄스신을 찍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어 한동안 고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저 영상에서는 그 동안 아이돌 그룹들이 시도해온 일레트로닉 댄스 대신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이 깔려 가인의 솔로곡 장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가인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가인의 솔로 활동은 기존 아이돌 가수들과 차원이 다른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음악, 장르, 뮤직비디오, 안무 모두 확실하게 차별화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가인은 오는 8일 '돌이킬 수 없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하고, KBS '뮤직뱅크'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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