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패 뒤 2연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산 김경문 감독이 역전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경문 감독은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4로 크게 이긴 뒤 "선수들이 벤치에서 뭉쳐있는 모습 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환하게 미소를 지은 김경문 감독은 "여러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넘겨 5차전이 열리는 서울로 가게 됐다. 서울에서 후회없이 싸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회말 롯데 공격 때 사직구장 좌익수쪽 외야에서 일부 관중들이 오물을 그라운드로 투척했다.
좌익수 김현수는 곧바로 물러서며 심판진에게 이를 알렸고, 전광판에는 오물투척을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뜨면서 경기가 한 때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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