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토마스 블랙 교무 학장이 타블로의 성적 증명서를 발급했고 '타진요' 측에서 제기한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관계측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타진요' 회원들은 방송을 통해 '타블로가 공개한 성적증명서와 스탠퍼드의 증명서가 다르다는 것과 함께 타블로가 대학원 재학 중에 있던 기간과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한 1년이 겹친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맞섰다.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을 방문해 "솔직히 창피하다. 여기 있었을 때 학생이었을 때의 모습을 보신 분들"이라며 "8년 만에 학교를 찾아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답답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타블로는 "억울하거나 아쉬워서가 아니라 그냥 벅차서 우는 것"이라며 "지금 많은 감정들이 느껴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스탠퍼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모씨가 출연 "타진요 카페에서 타블로에 대한 학사과정 조항과 수업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바로 강제 탈퇴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