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남격 합창단'의 지휘를 맡았던 음악감독 박칼린이 개그우먼 신보라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10월 1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박칼린 음악감독은 "최근 뮤지컬 '렌트'의 레즈비언이면서도 중성적인 캐릭터 모린 역에 제격일 것 같은 사람을 찾았다"며 개그우먼 신보라를 지목했다.
박칼린은 "(남자의 자격) 방송에 어떤 모습이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을 함께하며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그의 유머와 더불어 노래실력을 극찬했다.
아울러 박칼린은 다시 '렌트'를 하고 캐스팅 권한이 주어진다면 목숨을 걸고 신보라를 캐스팅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KBS 25기 공채 개그맨 신보라는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KBS' 코너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린 뒤 '남자의 자격' 합창단 단원으로 참여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희열의 육촌동생이기도 하다.
또한 신보라는 최근 '개그콘서트'에 방청객으로 참여한 배다해 선우 앞에서 '넬라판타지아' 솔로를 열창하다가 '삑사리'를 내 두 사람을 폭소케 한 바 있다.
한편 선우는 KBS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다해는 최근 2007년 당시 '아주여성합창단'의 일원으로 '넬라판타지아'를 부른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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