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한국 떠나 삼만리' 세부·마카오 찍고 네팔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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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한국 떠나 삼만리' 세부·마카오 찍고 네팔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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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현재 네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의 한 측근은 "신정환이 며칠 전 네팔로 갔다고 알려왔다""왜 그곳으로 갔는지 자세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의 눈을 피해 귀국 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팔은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비교적 뜸한 곳인데다 카지노 등 사행성 게임장 등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국가다.

 

이 측근은 신정환이 10월 중순쯤 귀국한다고 밝히며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워낙 한국인 관광객을 많이 만났고 목격담이 계속 기사화돼 혼란스러워 했다"고 귀띔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난 뒤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불참하면서 '잠적설'에 휘말렸다. 이어 필리핀 세부 공항에 억류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정 도박설에 휩싸였고 본인이 직접 '뎅기열'로 인한 병원치료로 체류 중이라는 해명을 내놨으나 거짓으로 판명 나면서 국내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그는 세부를 떠나 홍콩·마카오 등지로 거처를 옮겨 다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도박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신정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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