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여민지 선수와 이정은 선수가 '성별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 최우수 선수, 득점왕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에이스' 여민지 선수와 결승전 첫 골을 터뜨린 이정은 선수가 초등학교 선수 시절 남자로 오인 받아 성별검사를 받은 적 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화제다.
28일 여민지의 초등학교 은사가 여민지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을 밝혔다. 이 교사는 "민지가 어릴 때 화장실에 가면 여자아이들이 '왜 여기로 들어와'라고 놀라곤 했다"며 "경기 때에는 성별검사를 받기도 했다"고 여민지의 씩씩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9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생중계된 KBS 1TV 'KBS 특별생방송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 -자랑스러운 21인의 태극소녀들'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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