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정은 기자]순간접착제 안전사고 가운데 82%정도가 눈에 튄 사고로 어린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는 226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접착제가 눈에 튄 사고가 184건(8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접착제가 손가락이나 다리 등에 붙은 사고가 15건(6.6%), 접착제를 삼킨 사고가 12건(5.3%)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의 관계자는 "순간접착제 용기는 물약 등과 비슷해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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