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천국' 중국 이번엔 가짜 광견병백신까지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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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천국' 중국 이번엔 가짜 광견병백신까지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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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짝퉁천국' '가짜천국' 중국에는 없는게 없다?

 

이번엔 '가짜 천국' 중국에서 광견병 백신까지 가짜로 만들어 병원에 팔아온 일당이 공안당국에 붙잡혔다.

27일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는 가짜 백신제조업자 일당 8명이 지하 작업장에서 4만9250달러 어치의 백신을 제조해 판매해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 초 중국 의료당국에 의해 남부 광시장족 자치구에서 적발됐던 1260여개의 백신 대부분이 라이빈 시내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사용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가짜 광견병 백신은 지난해 12월 미친 개에 물려 병원에 실려온 4세 남아에게 6차례나 주사됐으나 아이는 이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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