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갓길 치사율 42%… 휴식은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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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갓길 치사율 42%… 휴식은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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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고속도로 갓길에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4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강기정(민주당) 의원이 2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고속도로 갓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87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121명에 달했다.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는 졸음운전이 46%로 가장 많았고 주시 태만(21%), 과속(11%), 핸들 과대조작(9%)이 뒤를 이었다.

 

강 의원은 "고속도로 갓길은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이용해야 함에도 갓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위험천만한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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