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뉴스엔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 거제 합창대회 무대에 오른 합창단원들의모습을 끝으로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다수의 시청자들이 "시즌 2를 제작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자의 자격' 연출을 맡고 있는 KBS 예능국 신원호 PD는 27일 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는 전적으로 박칼린 선생님께 달려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PD는 "이제 막 마지막 방송이 끝났는데 시즌2를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이지 않냐"고 반문하며 "한다고 해도 내년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도 합창단원들을 비롯해 제작진이 "6개월 뒤에 무대 한 번 더 서야죠", "전국 합창 투어를 하면 어떨까", "이젠 세계대회 가야죠"라는 등 합창단을 해체하지 말고 계속 이어가고 싶은 소망을 보였다.
이에 박칼린 감독은 "나 비싸~!"라고 농담해 울고 있던 합창단 32명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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