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차세대 디바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유인나가 초등학생 시절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는 '신입사원'이라는 주제로 나르샤를 제외한 11명의 멤버들이 가상 면접에 참여했다.
이날 면접에서 면접관은 아이유에게 "이력서에 전교 1등을 한 적 있다고 적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초등학교 시절에 누가 나에게 '너 전교 1등'이라고 말해준 적은 없지만 반에서 줄곧 1등을 도맡아 했었다"며 "올백(All 100)을 맞은 적도 있었는데 반에서 나 한 명 뿐이었다. 이 정도면 전교 1등 아닌가"라고 다소 이상한 논리를 진실처럼 당당하게 대답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와 비슷하게 유인나 역시 이력서에 '전교 1등'이라고 기재한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누구나 그렇듯 공부를 좀 잘했던 것 같다. 당시 등수는 없었지만 반에서 혼자 올백 맞은 적 있다"고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전교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이진은 면접관 이휘재에게 "사내 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특별하게 좋은 기억은 없다"고 답해 이휘재의 압박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휘재는 여자 연예인의 사내 연애라면 남자 연예인과의 연애라는 점을 들어 "그럼 남자 연예인과 사귄 적 있냐"고 물었고 이진은 "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 끝내 답을 하지 못했다.
한편 전교 1등을 고백한 아이유는 오는 28일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과 함께 부른 듀엣곡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