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중국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공항 인근의 합성수지 공장에서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폭발 사고가 발생, 공항이 한때 폐쇄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우루무치 공항에 인접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폭발로 이어지면서 폭발물 파편들이 활주로까지 날아드는 바람에 공항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루무치 공항은 1시간가량 공항을 전면 폐쇄, 애초 예정됐던 15편의 여객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이 공항은 화재가 진압된 뒤 26일 0시께 정상화됐다.

이날 폭발로 인명 피해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루무치 공안 당국은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