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개그맨 양원경의 아내 박현정이 남편에 대한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쌍의 부부들이 부부동반 캠프를 떠나 부부생활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정은 양원경에 대해 "너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힘들다"며 "13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느낀 점은 이 사람은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남편은 가정을 이뤄선 안될 사람이다"고 폭탄 발언을 거침 없이쏟아내 양원경을 발끈하게 했다. 아내의 발언에 양원경은 "내 입장에서는 아내가 융통성 없게 느껴진다"고 속내를 고백해 위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부부전문가 김숙기씨는 "물 같은 남편, 기름 같은 아내로 생활패턴이 너무 다르다"고 양원경 부부의 속내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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