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美 헬스캐어기업인 애보트 래버러토리스가 최근 자사 유아용 분유 제품인 씨밀락의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소비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업계와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애보트는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美 미시간 공장에서 딱정벌레가 발견됨에 따라 약 500만개의 분유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직사각형 용기에 들어있는 제품들이다.
리콜 대상 제품 여부는 이 회사 웹사이트(abbott.com, abbottnutrition.com, similac.com, similac.com/recall)에서 조회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일 경우 씨밀락 액상제품이나 대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불도 해줄 계획이다.
이번 리콜 조치는 미국, 푸에르토리코, 괌, 캐러비안베이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만 해당되며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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