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목성은 21일 1987년 이후 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다. 이날 달과 목성 간 거리는 약 6억km로, 이에 따라 달과 금성 다음으로 가장 밝은 별이 목성이 될 전망이다.
천문연구원은 앞서 이번 추석 보름달은 22일보다 23일밤에 더 둥글게 보일 것 같다고 예보한 바 있다.
이는 양력과 음력의 기준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번 달은 '삭' 시간이 9월8일 오후 7시30분이므로 9월8일이 음력 1일이 된다. 때문에 음력 15일은 22일이지만, 달은 '삭'으로부터 14.8일이 지나, 23일 오후 6시17분에 '망'이 되므로 이때가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3일 저녁 목성이 보름달 옆에 있는 것처럼 보이며, 추석연휴 기간 중 가장 둥근 달과 목성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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