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시간↑, '보상비 10만원' 인상은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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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시간↑, '보상비 10만원' 인상은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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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020년까지 예비군 훈련시간이 현재보다 늘어나는 대신 훈련 보상비가 하루 8~10만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2016년부터 훈련 유형도 부대에 입소하는 동원훈련과 인근 예비군 훈련장이나 거주지역에서 실시하는 향방훈련으로 단순화된다.

 

육군은 전시에 전방 주요 부대로 동원되는 예비군을 '핵심동원예비군'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3일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예비군 훈련 참가자의 보상비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인상돼 도시근로자 최저 임금 수준으로 현실화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5천원(동원훈련), 9천원(방향훈련)인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내년부터 인상하기 시작해 2020년까지 8~1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훈련 보상비를 실비(교통비+점심값) 개념에서 일당 개념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훈련유형을 단순화하면서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훈련시간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원훈련 입소기간은 현재 23일에서 2016년부터 34일로, 2020년부터는 45일로 늘어나고 5~6년차 예비군의 향방훈련 시간도 18~20시간에서 36시간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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