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못생긴 '바다돼지'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인용 보도한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감자처럼 생긴 이 생물은 바다에서 가장 못생긴 축에 든다.
이 동물의 정식 명칭은 '스코토플레인'(Scotoplane)이며 분홍색의 통통한 몸체를 가졌다고 해서 '바다돼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12개의 다리와 몸 전체에 붙은 돌기가 인상적인 바다돼지는 3000m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움직임은 굉장히 느린편이지만 독이 없어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돼지의 특징 중 하나는 성장하면서 겉 모습이 완전히 변한다는 것이다. 다리와 몸체는 길쭉해지고 더듬이는 땅에 닿을 정도로 자란다.
그러나 바다돼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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