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박지성은 골! , '아우' 기성용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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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박지성은 골! , '아우' 기성용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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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축구스타 박지성과 기성용이 팀 승리에 도움을 주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칼링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박지성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컨소프의 글랜퍼드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 2010-2011 칼링컵 3라운드(32)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1로 앞선 후반 9분 추가골을 뽑는 등 1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5-2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의 선방으로 몇 차례 위기를 넘긴 맨유는 전반 36박지성의 도움으로 스몰링이 골 맛을 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고전하면서도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소나기골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후반 4분 마케다의 패스를 받아 오언이 추가골을 뽑았고, 5분 뒤 박지성까지 골 잔치에 가세했다.

 

코너킥 공격 때 공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흐르자 박지성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찼다.

 

박지성의 발끝을 떠난 공은 빨랫줄처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지성은 후반 26분 오언의 추가 골도 도왔다.

 

한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면서 도움까지 기록했다.

 

기성용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인버네스와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셀틱의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그리스 국가대표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하프라인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 든 사마라스에세 길게 크로스를 올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만들어주자 사마라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기성용의 올 시즌 첫 어시스트이자 지난달 23일 세인트 미렌과 2라운드 홈 경기(4-0 ) 때 셀틱 입단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골 맛을 보고 난 뒤 올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다.

 

전반 17분 사마라스의 선제 결승골도 기성용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기성용의 코너킥 때 조 레들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르자 사마라스가 재차 차 넣었다.

 

사마라스는 기성용의 도움으로 추가 골을 넣고 나서 후반 12분 한 골을 더 보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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