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인천방면) 문막IC~강천터널 부근 20㎞ 구간에서 귀경차량이 시속 25㎞ 이하의 더딘 속도를 내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 구간 정체는 강천터널 부근 1차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돌사고로 인한 것으로, 사고 뒷수습은 마무리됐으나 귀경차량이 크게 늘면서 극심한 정체로 이어졌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문막IC~여주IC 구간에서도 차량이 서행하는 등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동홍천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나머지 고속도로 구간은 귀경차량이 막힘 없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상습정체 구간인 서울~춘천 간 46번 국도와 홍천~인제 간 44번 국도 등 도내 주요 국도는 현재까지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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