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새마을호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화재 당시 객차 안이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약 1억70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객차 내장재가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심하게 뿜어져 나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당국에 신고 전화 100여 통이 접수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 안에 있는 의자, 벽면 등 내장재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심하게 나와 냄새가 멀리까지 퍼지는 바람에 용산구에서까지 신고 전화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열차 점검을 마치고 차고지에 세워둔 객차에서 불이 났다는 차량기지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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