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일본에서 세계 10대 고성을 완벽 재현한 초호화 개집이 공개돼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나나미라는 이름을 가진 개의 집을 공개했다.
나나미의 집은 세계 10대 궁전으로 꼽히는 일본의 문화 유산 '송본성'을 본 딴 것으로 길이 2.5m에 방이 3개나 되는 대규모 집. 특히 100% 나무로 지어진 데다가 5층짜리인 이 집은 나나미의 주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6개월에 걸쳐 만든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나나미의 주인 히타로 씨는 "송본성은 지난 1504년에 지어져 가장 오래된 성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나나미도 특별한 집에서 살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미는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는 등 주인의 정성에 감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나미의 집은 TV를 통해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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