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병역기피의혹' MC몽이 진행을 맡고 있는 '하하몽쇼'와 원정 도박의혹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신정환의 '라디오스타'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MBC 측은 지난 달 말 필리핀으로 떠난 뒤 9월 중순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의 출연분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5일 방송에서 통 편집할 예정이다.
신정환은 그 동안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정 출연 중인 '꽃다발' 등 녹화에 불참했다. 그는 잠적설, 원정 도박설에 이어 '뎅기열로 입원했다'는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국 MBC는 15일 방송분에서 신정환이 등장하는 부분을 축소 편집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의 멘트는 모두 삭제되며 그는 단 한 마디의 말도, 단독 샷도 없을 예정이다.
한편 MC몽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하하몽쇼'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되던 '하하몽쇼'의 방송을 이번 주 일요일(9월 19일)부터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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