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황사, 나무심기로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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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황사, 나무심기로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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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15일까지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사막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진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활동은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직원 70여명을 비롯해 대한항공이 지난해 주최했던 '그린 티쳐 그린 투어' 최우수팀인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의 교사 및 학생 11, 네이멍구 사범대학 승무원학과 학생 50명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대한항공이 쿠부치 사막에서 조성하고 있는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길이 28km, 3~8km에 이르는 숲을 한국 측과 중국 측이 함께 만드는 '중우호 녹색장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 생태원은 올해까지 316 4700m² 면적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하게 되며, 대한항공은 2011년까지 총 600면적에 18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조림 사업이 황사발생 빈도를 감소시켜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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