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지선과 지인이 데뷔 두 달 만에 팀에서 하차한다.
13일 걸스데이 소속사는 "걸스데이의 기존 멤버 지선과 지인이 팀에서 빠진다"며 "지선은 자신의 의지로 인해, 지인은 본격적으로 연기자 수업을 위해 팀에서 빠지게 됐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지선은 향후 보컬트레이닝과 안무훈련을 통해 가수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며 지인은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을 준비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탈퇴 멤버의 빈자리는 회사 소속 연습생 중에서 빠른 시일 내로 확정해 투입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뷔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탈퇴를 하냐", "안타깝다", "원하는 바 이루기를 바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탈퇴를 아쉬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솔직히 걸스데이가 가창력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지선이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지난 번 강심장에서 로티플스카이가 말했던 것과 같은 상황 아니냐", "아이돌그룹의 한 사람이 아닌 진짜 가수로 활동 하고 싶은 것 같다"라는 등의 추측을 내놓고 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주 SBS '강심장'에 출연해 "모니터링을 하던 중 '아 내가 정말 노래를 못 부르는구나' 싶어 방에 노래방 기계만 놓고 1년 동안 노래만 불렀다"며 돌연 잠적, 9년간의 공백을 가진 이유를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갸우뚱'으로 데뷔해 특이하고 귀여운 컨셉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으며 MBC '꽃다발'에 고정 출연하는 등 신예답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