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지난 3월 야구선수 김병현과 비밀 결혼을 했다고 알려진 뮤지컬배우 한경민의 임신 소식까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현재 한경민의 미니홈피 메인에는 "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 너를 만나기 전 그를 만나게 해주신 것도~"라며 "너의 눈을 보며 사랑한다고 말해줄 그날까지…꾸준히 준비하고 기다릴게.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날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직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혼인 신고만 마친 상태. 한경민은 임신 6개월째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포츠서울은 같은날 김병현 측근과 아버지의 말을 인용, 결혼설을 극구 부인했다고 보도해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경민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맞는 것 아니냐", "아버지는 아니라고 하고 어머니는 맞다고 하는 이상한 결혼?", "아무리 사생활을 밝히기 싫어한다지만 결혼까지 부인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결혼식만 안 올렸다는 말이었나?"라는 등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경민은 1981년생으로 2002년 영화 'YMCA야구단'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05년 뮤지컬 '그리스', 2006년 풀무원 CF에 출연했다. 김병현은 2008년 3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재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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