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진드기' 확산일로 33명 목숨잃어
상태바
중국 '살인진드기' 확산일로 33명 목숨잃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중국에서 진드기에 물려 숨진 사람이 전국 12개성(省)에서 3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른바 '살인진드기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진드기에 물린 환자는 허난(河南)성 뿐만 아니라 후베이(湖北), 산둥(山東), 헤이룽장(黑龍江), 네이멍구(內蒙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톈진(天津), 하이난(海南), 쓰촨(四川), 윈난(雲南), 장쑤(江蘇)성 등 총 12개성에서 모두 발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허난성에서 최근 3년사이에 557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18명이 숨졌고 사망자는 산둥성에서도 11명, 장쑤성에서도 4명이 발생했다.

 

피해사례가 개별 지역이 아니라 전국에서 잇따르자 중국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위생부는 역학조사단을 허난성 등 발생지역에 긴급 파견해 방역작업과 함께 정밀 조사를 펼치고 있다.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에 피가 섞인 가래와 함께 기침이 나오고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나지만 시설이 미비한 농촌 병원에서는 감기 또는 뇌염 등 다른 증세로 오진하기가 쉬워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들은 진드기가 옮기는 오리엔티아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돼 쓰쓰가무시병으로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각에서는 이전에 없던 변종이 원인 불명의 괴병(怪炳)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dfsd 2010-09-10 18:31:36
실제 고딩 커플이 모탤에서 참나-_-
cyworld.com/gfvdf3
사이월드 동영상 ㄱㄱ
실제 고딩 커플 (작업아닌 그냥 고등학생 커플실체)
낚시아니다 광고아니다
조회수 한번올려준다 생각하고 와바라
만족 스럽더라도 추천은 하지마라 변X되기싫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