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시상식 참석차 방한한 중화권 인기 여배우 린신루(林心如. 임심여)가 자신의 첫 작품에 한국 배우를 기용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다.
린신루는 10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첫 작품으로 사극을 촬영할 예정인데 한국 배우와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초 제작사를 설립하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나선 그는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강타(본명 안칠현), 오지호, 한재석을 꼽았다.
이에 대해 린신루는 "평소에도 한국 드라마를 많이 좋앟나다. 한국 배우들은 열심히 하고 연기도 잘하는 것 같다"며 "같이 합작하면 신선함을 줄 수 있고 한국과 중국의 드라마 교류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출신의 여배우 린신루는 1998년 국내에 방영된 드라마 '황제의 딸'의 자미 역으로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를 뽐내며 국내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봉신방-무왕벌주'와 영화 '야매괴' '무인가사'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의 톱여배우로 자리매김 했으며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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