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배우 박상민이 교통사고 사후처리 미흡으로 뒤늦게 악재에 휘말렸다.
박상민은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역삼동 언주로에서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개인택시와 추돌사고를 낸 뒤 합의를 못봐 지난 8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사고로 차량 범퍼가 부서지는 등 60만원 상당의 피해가 생겼고,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한 명은 각각 전치 2주, 3주 진단을 받았다.
택시에 타고 있던 사고 피해자인 김씨는 박상민에게 당시 사고로 130만원의 보상을 받은 후 위자료 7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사고 8개월 후인 지난 2일 경찰에 신고했다.
책임보험에만 가입돼 있는 박상민의 차량의 경우 합의의무가 있다. 하지만 박상민은 피해자와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경찰은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예정이다.
한편 박상민은 SBS 인기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정보부 요원 이성모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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