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레인보우'의 배꼽춤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에서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8일 머니투데이에 스타뉴스에 따르면 현재 새 음반 타이틀곡 'A'로 활동중인 레인보우는 곡 중간에 멤버들이 상의를 벗듯 들어올리며 배꼽을 살짝 보이는 '배꼽춤'으로 최근 방송사로부터 선정적인 표현을 지적 받았다.
이에 레인보우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사의 권유로 이 안무를 더 이상 방송에서 선보일 수 없게 됐다"며 "문제가 된 안무를 수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정성의 기준이 대체 뭐냐",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방송사 기준,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말?", "배꼽춤보다 더 심한 것도 많은데 이해가 안 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즘 미성년자 걸 그룹들 노출이 심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어린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만큼 더욱 정확하고 엄격한 잣대를 대야 할 것", "야릇한 안무를 하지 않고도 매력을 보일 수 있다는 걸 증명해달라"는 등 선정적 안무, 노출을 금지하는 방송사의 기준에 대해 기쁜 맘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최근 SBS '인기가요'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들은 걸 그룹들의 과도한 노출과 의상을 자제시키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레인보우의 신곡 'A'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 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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